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에 백규정 선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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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퍼스트 클래스 무상 제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백규정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백규정 선수와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향후 1년간 백규정 선수와 백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규정 선수는 2012년 프로에 입문, 2014년 올해 KLPGA넥센 세이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KLPGA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KLPGA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 우승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휩쓸어 올해 2014 KLPGA 투어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지난 10월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국내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TOUR) 대회인 LPGA TOUR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부터는 그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넓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백규정 선수와 아시아나가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현재 최경주, 김효주, 추신수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위 선양하고 있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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