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등락 지속 예상
지그재그 등락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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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KOSPI 1,300P대 테스트가 6차례 진행되면서 지난 주말도 잠시 하락 이후 재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반등보다는 반락이 강하고 빠른 흐름이 되풀이된다는 부담은 여전하다. 여전히 강력한 상승에너지 보다는 대외변수를 주목하는 천수답적인 증시 상황 속에 주초까지는 조심스러운 반등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중반 이후에는 다시금 변동성 높은 지그재그식 등락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들의 매도러시 진정과 수출의 견조함, 국내의 간접자금 유입, 대외증시의 안정세 등이 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여전한 미국경제와 금리 논란, 최근 지나치게 높은 증시 변동성 등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참여자들의 돌다리 두드리기式 증시 대응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6월말 FOMC 이전까지는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흐름이 당분간 펼쳐질 것이다. 금주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논란 속에 유럽과 한국 등의 금리 결정 흐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금리인상 기대가 강화되고 있는 ECB의 모습과 달리 당장 금리를 올릴 것 같던 영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중국에 이르기까지 긴축 관련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흐름은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는 긍정적인 모습을 작용할 전망이다.

여전히 유가 등의 원자재가격, 미증시의 급격한 등락, 환율흐름, 미국의 경제지표 양태 등에 따른 일희일비 흐름이 당분간 지속되므로 해외 변수들의 변화에 대한 해석들을 계속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국내 간접자금 유입추이는 여타 이머징마켓과 차별화될 수 있는 변수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이다. 외국인들의 급매도 진정이후 수급추이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추가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IT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출관련 내구소비재 주식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필요성은 여전하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러시가 진정되지 않은 종목군들은 현재처럼 관망세 위주로 소극적 증시 대응이 주류를 이룰 동안은 매수타이밍을 늦춰 대응해야 한다. 정부규제의 방향과 M&A, 상대적인 저평가 등에 따른 통신주들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제공 : 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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