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직원 사회봉사활동 영역확대
한화생명, 임직원 사회봉사활동 영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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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경제교육 봉사단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한화생명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는 사회봉사활동 영역을 기금모금·경제교육·희망나들이 사업 등으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사회공헌활동 핵심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총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의 매월 급여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4018만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자원봉사 大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10월 9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의 농산물을 63빌딩 앞마당으로 공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한화생명은 아산리마을과 2008년부터 1사1촌 결연을 맺고 6년째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9월12일부터 10월9일까지 한달 여 동안 전국 150여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과 FP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펼쳤다.

지난해 10월엔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화생명 직원 봉사자들은 목동초등학교, 증산초등학교, 홍연초등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도 설립했다. 지난 8년 동안 3000여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원이나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최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해외 방문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케냐, 엘살바도르, 인도 등 해외의 낙후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지난 8년간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단원들이 출범한 '해피메이커 대학생봉사단' 역시 2013년부터 활발히 활동중이다.

지난 3월엔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용산구 후암동 소재 혜심원을 찾는다.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

▲ 만성신부전 환우 희망 나들이 사업 (사진=한화생명)

매일 투석을 받아야하는 이유로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없는 만성 신부전 환우들을 위해 '희망나들이'도 실시됐다.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만성 신부전 환우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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