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한파"…스키장 편의점 매출 '씽씽'
"반갑다! 한파"…스키장 편의점 매출 '씽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전국 스키장이 지난달 13일부터 잇따라 개장하면서 스키장 내 편의점 매출도 대박을 치고 있다.

특히 스키장 내 편의점은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시즌 장사인 만큼 스키장이 개장하면서부터 매출도 동반 상승한다. 겨울이 대목인 셈이다.

18일 B편의점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 리조트 내 편의점 매출은 이달 1~14일까지 2주간 전년 동기간 대비 22.6% 상승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품목으로는 한파에 추위를 녹여줄 내복 등을 포함한 '의류용품(36.6%)', '스낵류(34.8%)', 목욕용품(32.9%), 생수(32.0%), 주먹밥(28.9%)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마른안주류(27.7%), 커피차류(26.9%), 맥주(25.4%), 소주(24.2%), 차음료(2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오면서 스키장 내 편의점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 "편의점의 상품군이 점차 다양해 지는 것도 매출이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달 들어 잦은 눈소식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스키어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