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전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천안시 수신면 인근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천안시는 18일 오전 구제역 발생 농가와 약 8킬로미터 떨어진 동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구제역 의심농가는 수신면의 발병 농가와 같은 차량을 통해 사료를 공급받았고, 현재 돼지 4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구제역이 발생한 천안시 수신면 양돈농가의 돼지들에게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수신면과 동면 일대에서 차단방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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