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겨울레포츠 이벤트 경쟁 치열
카드사들, 겨울레포츠 이벤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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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BC·NH농협·하나·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용카드사들이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높은 할인 혜택 제공을 통해 겨울 레포츠 고객 몰이에 나섰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대명리조트, 양지파인 등 전국 10여 개 스키장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본인 및 동반 3인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스키장 내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에덴벨리는 본인 및 동반 1인까지만 할인혜택 제공한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등 국내 10여 개의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리프트·렌탈·강습 등 스키 관련 할인은 물론 리조트와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곤지암리조트의 경우 신한카드 단독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키장으로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렌탈·강습에 10%, 눈썰매장 20%, 패밀리스파 10% 각각 할인해준다.

이달 통합 출범한 하나카드는 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고객 본인의 경우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본인의 경우 일반강습, 수영장, 사우나 및 연습장 이용 시 30% 할인을,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장비렌탈 50%, 눈썰매장 30%의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역시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등 전국 8개 주요 스키장 할인 혜택이 있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KB국민카드(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용평 리조트(금요일 심야권) △보광 휘닉스파크(화요일) △웰리힐리파크(월요일 오전권)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목·일요일 심야권) △한솔 오크밸리(목요일) 등 5개 스키장의 경우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도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비발디파크 등 전국 10여 개 주요 스키장 및 테마파크에서 최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사 별로 제휴를 맺은 스키장 및 관련 할인율이 다르니 본인의 신용카드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면 알뜰하고 실속있는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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