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1985년부터 30년간 자리잡은 공덕동에서 대구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신보는 11일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을 본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준공된 신보의 대구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천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됐다.
신보는 1976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이다. 이번 대구 이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각종 물품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선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 걸맞게 공적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뿌리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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