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 우리·농협銀과 표준 PF대출 협업체계 구축
대주보, 우리·농협銀과 표준 PF대출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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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김종원 우리은행 부행장, 강병원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 서대석 농협은행 부행장 (사진=대한주택보증)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주택보증이 보증부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을 전담 운용하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표준 PF대출 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0일 대주보에 따르면 표준 PF대출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금융권, 중소주택업체, 하도급업체 등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보증부 '표준 PF대출' 구조를 도입했다.

이 대출의 금리는 연 4%(최저 3% 후반) 수준이며 대출관련 은행수수료 일체 면제, 대주보 보증수수료 최대 0.6%p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병권 대주보 금융사업본부장은 "표준 PF대출 협업체계 구축으로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표준 PF대출 시행초기에 예상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표준 PF대출이 시장에 조속히 정착해 주택사업자 및 하도급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강화돼 정부 주도 협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준 PF대출이 주택업, 금융기관, 하도급업체, 서민경제가 모두 상생하는 '한국형 주택 PF'로 시장에서 조속히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강병권 본부장, 김종원 우리은행부행장, 서대석 NH농협부행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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