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폭설…정전·휴교 등 피해 속출
충남 서해안 폭설…정전·휴교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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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산과 태안 등 충남 서해안 일대에 30㎝의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2백80여 곳의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 갈산동 축사가 무너져 내려 젖소 50여 마리가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서산시 석림동에서는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인근 350여 가구가 30여 분 정도 정전됐다.

또, 서산 강당초등학교와 성봉초교, 태안 대기초교와 이원초교, 당진 정미초교 등 5개 초등학교가 폭설로 임시 휴교했고, 태안 남면초등학교와창기중, 원이중 등 3개 학교는 등교 시간을 늦췄다.

서산과 태안, 부여 등지에서도 인삼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등이 내려앉았다. 특히 동해를 입은 배추의 경우 보상도 받을 수 없어 농민들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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