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홀딩스, 주가안정화 위해 5억원 자사주 신탁 체결
비에스이홀딩스, 주가안정화 위해 5억원 자사주 신탁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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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과 자사주 신탁 계약…자사주 추가 매입 지속 약속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연내 상장 예정인 이츠웰의 모회사 비에스이홀딩스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비에스이홀딩스는 주가안정을 위해 SK증권과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5일까지다.

또 회사측은 취득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자사주 추가 매입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자사주 신탁의 배경은 ▲동종업계 대비 주가 저평가 해소 와 ▲지속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 표출 및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비에스이홀딩스는 올 초부터 자회사간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성장기술 확보 및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회사간 생산기지 합리화로 베트남 법인의 생산성 제고 및 국내외 고객다변화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신탁결정은 단순한 주가부양 차원이 아닌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경영현황을 정확히 알리고,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IR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에스이홀딩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형 마이크로폰과 스피커를 제조하고 있는 비에스이, LED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이츠웰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최근 생산기지 합리화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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