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청구서 비용 절약해 8번째 '그린 씨티' 조성
씨티銀, 청구서 비용 절약해 8번째 '그린 씨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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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씨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각종 청구서를 줄여 절약된 비용으로 8번째 '그린 씨티(도시 숲)'를 조성한다.

씨티은행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3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10층 회의실에서 희망의 푸른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린 씨티' 만들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그린 씨티 조성사업은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도심에 숨어있는 작은 땅을 찾아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시민운동이다.

기후변화 시대에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고객들의 참여로 절약되는 비용으로 도시 숲을 조성해 지역에 녹색공동체를 만드는 1석 3조의 공익캠페인이다.

씨티은행과 서울시, 시민이 함께 도심 속에 숲을 가꾸는 방식으로, 씨티은행이 5000만원을 후원하고 서울시가 협력지원한다.

씨티은행은 2008년부터 고객들이 각종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절약되는 비용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광진구 광장동을 시작으로 강동구 명일동, 강남구 수서동, 서초구 반포동, 금천구 시흥동, 동대문구 청량리동, 노원구 중계동 등 현재까지 총 7개의 도시 숲이 조성됐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여의도 여의나루역 인근 피아노 물길 지역에 느티나무 200주, 개쉬땅나무 300주 등을 식재하여 8번째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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