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신일산업의 주가가 1일 임시 주주총회일을 맞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6% 오른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올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한 개인투자자 황귀남, 윤대중 씨 등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윤 씨 등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신일산업의 임시 주총이 이날 열린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임시의장 선임, 본점 이전관련 정관변경, 이사 해임과 선임, 신규 감사 선임안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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