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후 숨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12명으로 늘어났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탈리아 6개 지역에서 노바티스의 독감 백신 '플루아드' 접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12건의 사망 보고가 접수돼 독감 백신 접종을 잠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의약청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사고가 연계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면서, 예방 접종 잠정 중단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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