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회공헌활동 '국내 넘어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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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 (사진 = 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대한항공이 수년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빈곤 지역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대한항공 노사가 함께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나서 손수레를 밀고, 연탄을 날랐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대한항공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그 중 일부를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올 한해 '한마음' 키워드 아래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국내외 활동을 실천해 왔다. 국내에서는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영어교실과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봉사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의 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 아래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다 2010년부터는 매년 빈곤지역에 '꿈의 도서실' 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시안, 황산,쿤밍,선양, 후난성의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기증했다. 또 2007년부터 8년째 황사 근원지로 꼽히는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11년째 몽골 바가노르 사막 지역에 '대한항공 숲'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몽골 바가노르 인근에서도 11년째 식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현지를 방문해 총 44ha 면적에 8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그 외에도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에서는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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