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침체된 화재보험시장 신상품으로 살린다'
삼성화재 '침체된 화재보험시장 신상품으로 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카전용(무)명품 패밀리 가드 보험 개발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인 ‘무배당 삼성 명품 패밀리 가드보험’을 새롭게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각종 재산손해 등을 보장해주는 장기 화재보험으로, 우리은행 방카슈랑스 창구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 명품 패밀리 가드보험’의 주요 보장내용과 상품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 상품은 ▲ 화재로 인한 직접 손해 및 소방 · 피난손해 ▲ 화재로 인한 잔존물 해체비용, 청소비용 등을 보장하고, 특수건물일 경우 ▲ 풍수재로 인한 손해 ▲ 화재로 인해 타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함으로서 건물 소유자 배상책임에 따라 피보험자가 부담해야 할 손해를 담보한다.

특히 화재사고에 대해서는 소멸성 일반보험과는 다르게 지급되는 보험금이 보험가입금액의 80% 이하일 경우에는 사고횟수에 상관없이 보험만기까지 최초 가입금액의 감액없이 보장한다.

또한 납입한 보험료 중 저축성 보험에 적용하는 부리이율은 4.0%로 확정금리로, 보험이 만기되면 최소한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되돌려 받는구조다. 이는 납입보험료의 이자만으로 보장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보험료는 휴게음식점(1급)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건물 화재손해 1억원 한도로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매월 78,000원 수준이며, 보험기간 중 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해약환급금의 80% 내에서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방카슈랑스사업부 고정빈 상무는 “이 보험은 은행의 상품니즈를 적극 반영한 상품이며, 방카슈랑스 내에서 상대적으로 침체된 화재보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