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샘표는 25일 현미발효흑초 '백년동안'을 리뉴얼했다.

설탕과 액상과당 대신 벌꿀, 과즙,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도 기존 제품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특히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는 1회 음용 기준(25ml) 16Kcal로 국내 브랜드 음용식초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흑초를 상징하는 검은색 바탕에 신선한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등 과즙 원재료의 사진을 더해 건강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의 주정식초음료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100% 생현미를 3단계 자연발효해 만든 '흑초'라는 점도 부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뉴얼된 백년동안은 가까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00㎖ 한 병에 1만600원이다.

박재희 샘표 마케팅팀 과장은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는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일본 가고시마현의 건강비법으로 알려진 음료이며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등 각종 건강성분이 풍부해 식초의 왕이라 불린다"면서 "이번 리뉴얼은 흑초의 특징과 젊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백년동안의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재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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