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2년만에 '10만대 클럽' 회복 파란불
현대차 쏘나타, 2년만에 '10만대 클럽' 회복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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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차의 중형차 쏘나타가 국내 시장에서 연판매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차가 2년만에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는 신형(LF)과 구형,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8만8485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판매 대수가 8800여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무난히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진 = 현대자동차)

올해 출시된 LF쏘나타의 신차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면서 국민차로서의 명맥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지만 최근 현대차가 LF쏘나타의 택시 판매를 개시하면서 판매 1위 자리를 재탈환하게 된 것이다. LF쏘나타의 판매량은 지난 8월 5596대까지 떨어졌으나 택시 모델이 출시된 9월 6861대, 지난달 6586대로 다시 늘었다.

쏘나타가 올해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면 2012년 이후 2년만에 '10만대 클럽' 차종이 탄생하게 된다. 2012년에는 아반떼(11만1290대), 쏘나타(10만3994대) 등 2개 차종이 10만대 이상 팔렸다.

현대차는 다음 달 초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터보와 디젤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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