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외환카드 통합 사명, '하나카드'로 가닥
하나SK+외환카드 통합 사명, '하나카드'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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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사명이 하나카드로 정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통합 카드사명을 하나카드로 정해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을 했다. 이에 금융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합병 본인가를 승인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2대 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 감소와 브랜드 사용료 등의 이유로 통합 사명에서 SK를 빼기로 했다. 본인가가 통과되면 내달 1일부터 양사는 '하나카드'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에 제출한 본인가 신청서에 사명을 하나카드로 기재한 것은 사실이다"며 "변동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통합카드사는 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대의 중위권 카드사로 출발한다.

하나금융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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