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KDB대우증권이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를 내정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26일 오전 사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사장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후보는 이영창 전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 황준호 부사장(상품마케팅총괄) 등 3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종 후보는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KDB대우증권 사장직은 지난 7월말 김기범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이후 넉 달째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대우증권 임원을 역임한 외부 출신 인사가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고 경영자 간 내분이 몰고온 KB사태 이후 내부 출신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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