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독도 등대지킴이에 후생 지원금 전달
대구銀, 독도 등대지킴이에 후생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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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이 독도 등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후생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17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 공평식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후생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독도 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독도를 지키는 근무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부식비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을 증액해 5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지난 1954년 8월 10일 무인등대로 설치돼 첫 불을 밝힌 독도 우산봉의 독도 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이후 1998년 12월 10일 유인등대로 전환됐다. 현재는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하며 뱃길을 열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15일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한 이후, 고객이 사이버독도지점에서 상품을 가입할 때마다 세후 지급이자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매년 독도방문, 독도경비대 위문행사,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 지원, 독도등대 근무 직원 후원 등의 '독도지킴이'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독도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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