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이 '아이패드2'와 '아이폰4S' 등 구형 제품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iOS(운영체제) 8.1.1과 요세미티 10.10.1을 배포했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에 iOS 8.1.1과 요세미티 10.10.1 설치를 통해 구형 제품의 와이파이(Wifi) 안정성, 메일 구동 오류 등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iOS 8.1.1 업데이트는 마이너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A5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2와 아이폰4S를 포함한 구형기기만 적용된다.
업데이트 방식은 OTA 파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제품 자체에서 '설정' 메뉴 속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요세미티 10.10.1의 경우, 맥 앱스토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선택하면 설치할 수 있다.
이날 iOS 8.1.1과 요세미티 10.10.1을 직접 설치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한 네티즌은 "전체 시스템 속도도 빨라졌고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속도도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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