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 5곳에 인증서·인센티브
국토부,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 5곳에 인증서·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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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토부가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로 5곳을 선정해 인증명판을 부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카렉스, 와이엘케이오토, 로스, 클럽레퍼드모터스, 에스앤피 등 5개 업체를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업체에게 18일 장관 명의 인증서를 교부하고 국토부와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인정하는 인증명판의 부착을 허가할 방침이다.

우수 튜닝업체 인증은 지난 6월 제22차 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사이클의 최종단계인 튜닝·정비업체의 역량을 높이고 합리적인 정비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체 정보를 튜닝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국토부는 우수 튜닝업체 선정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계, 산업계 및 정부 합동으로 심사평가단을 구성, 공모에 응한 정비업체나 전문 튜닝샵을 대상으로 사업역량, 작업환경, 안전관리, 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튜닝업체에는 인증서 수여, 우수 튜닝업체 인증명판 부착 외에도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기술지원·자료제공,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이전에 심사를 통해 인증서 재교부 여부를 결정한다. 국토부는 매년 적격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내년 1월 튜닝부품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이번 우수 튜닝업체 선정을 계기로 우리 튜닝업계의 서비스와 기술력 등 역량 제고의 토대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이 확보된 튜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자동차 튜닝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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