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재무부가 최근 북한 관련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BOA)이 14일(우리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금융거래 주의보를 통해 미국 금융기관들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된 금융과 상업 거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지침을 계속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안에 담긴 금융 규정과 금지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의 이번 조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지난달 24일 북한을 자금세탁 대응 조치가 필요한 국가로 재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3월에도 북한 관련 금융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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