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생국 파견' 동참하겠다"…의료진 145명 지원
"'에볼라 발생국 파견' 동참하겠다"…의료진 14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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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에볼라 발생국 의료진 파견대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보건인력 145명이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동참할 보건 인력을 모집한 결과 145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직종별로 보면 의사가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 30명 등이다. 의사들의 전공을 보면 감염내과 8명, 응급의학과 3명, 열대성 감염 2명 등이었다.

복지부는 선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실제 파견 규모의 2배수 정도인 40명 내외의 파견 인력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파견 인력의 안전을 위해 국내교육, 국외교육, 현지적응훈련 등의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확한 파견 일정은 오는 13일 시에라리온으로 파견되는 선발대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온 이후 결정된다. 대략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되는 보건 인력의 현지 활동이 끝나면,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으로 알려진 21일 동안 국외나 국내 안전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격리된 이후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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