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600만원대부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이 오는 7일 'e편한세상 오산세교' 홍보관을 개관하고 신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경기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지하 1층~지상 25층, 23개동, 전용 59~84㎡, 4개 타입 총 2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을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의 수원과 화성, 동탄 지역의 경우 전용 59㎡ 기준 전셋값이 2억원대 초중반, 오산지역도 1억원대 후반에서 2억원가량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형성돼 있다"며 "반면 본 사업지는 조합원들이 주체가 돼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시행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비 등 제반수수료가 적어 인근 전셋값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4월30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여야 한다. 거주요건을 만족할 경우 무주택자 혹은 전용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으로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 한일아파트사거리 인근(갈곶리 239-1번지)에 마련됐다. (031-37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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