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전' 경쟁률, 연내 최고…138.21대 1
'래미안 장전' 경쟁률, 연내 최고…138.2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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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장전' 견본주택 내 상담석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산 장전3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장전'이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진행된 '래미안 장전'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 청약 기준 958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총 13만2410명이 몰리며 평균 13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타입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타입별로는 428가구를 모집한 84㎡A에 최다 인원인 8만6085명이 청약, 최고 경쟁률인 201.1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C(115.91대 1), 102㎡A(105.86대 1), 59㎡A(102.10대 1) 등이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84㎡B(93.81대 1) 59㎡B(62.71대 1) 114㎡A(56.17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순위 당해지역 청약자 수(13만2410명)는 KB국민은행이 조사한 9월 말 기준 부산시 청약통장 가입자 수(34만1308명)의 3분의 1 수준으로, 그 열기를 가늠할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는 '위례 자이'로 1순위에서 6만2670명이 몰렸다. 또 부산지역 최다 청약자가 모인 단지는 지난 5월 공급된 '센텀 비스타 동원'이다. 이 단지에는 1순위에 1만7762명이 지원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단 2곳 밖에 없는 '래미안'의 희소성에 교육·교통·편의시설까지 다 갖춘 입지로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지역"이라며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1년여 간의 치열한 사전 준비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니즈에 맞는 설계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심을 고조시킨 것이 주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 지상 19~38층, 12개동, 전용 59~114㎡, 7개 타입 총 19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8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59㎡A 2억8668만원 △59㎡B 2억8087만원 △84㎡A 3억7389만원 △84㎡B 3억6807만원 △84㎡C 3억6705만원 △102㎡ 4억3077만원 △114㎡ 4억795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6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계약은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연산동 1123-1번지)에 마련됐다. (051-5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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