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중흥건설이 지난 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용지 입찰에서 주상복합용지인 C2블록을 낙찰 받았다.
5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주요 대형건설사를 포함, 시행사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급 내정가는 5644억원으로,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 받을 수 있었다"며 "대형건설사와 시행사들을 제치고 낙찰 받은 땅에 향후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2블록은 아파트 23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로, 중심업무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바로 옆으로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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