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스마트웨어 브랜드 '아발란치' 론칭
롯데百, 스마트웨어 브랜드 '아발란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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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 기능성+아이리버 IT기술 접목

▲ 한 소비자가 스마트웨어 브랜드 '아발란치'의 옷을 착용해 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신개념 IT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웨어 브랜드 '아발란치'를 론칭하고, 오는 7일 본점, 잠실점 등 5개 점포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가볍고 얇지만 따뜻한 옷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찾다가 '탄소발열체'를 활용한 스마트웨어 상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신진 디자이너 편집숍인 '파슨스'와 IT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 '아이리버'와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해 1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웨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아발란치 상품은 기존 기능성 위주의 발열 의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또 남성들의 IT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최근 꾸미는 남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따라 남성 상품과 여성 상품을 8:2로 구성했다.

아발란치의 스마트 시스템은 일렉트릭 기술로 인한 발열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스마트 제품으로 발열체, 컨트롤러, 리모컨으로 구성돼 있다.

리모컨은 제품에 부착된 발열체의 전원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발열체는 작동이 시작되면 1분 이내로 50도까지 발열이 된다. 컨트롤러는 발열체의 전원 및 배터리 잔량 표시, 온도 등을 알려준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USB 방식을 사용해 방전된 핸드폰에 연결하면 최대 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발열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탈착 후에도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도 저렴한 수준으로 낮췄다. 코트, 패딩 등 주요 상품들의 가격대가 59만원대로 49만원~69만원 대에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희원 롯데백화점 PB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최근 들어 스마트웨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기술을 접목한 패션 상품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신소재를 활용한 기술과 클래식한 느낌의 스타일을 구현한 최초 스마트웨어 전문 브랜드인 '아발란치'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올 겨울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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