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출발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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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8포인트(0.66%) 상승한 1938.46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를 앞둔 가운데, 3분기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의 분위기가 좋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억원, 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8억원 매도우위다.

비금속광물(0.46%), 섬유의복(0.47%), 전기가스업(0.31%) 등 일부업종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은 1.61%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과 기계는 각각 1.38%, 1.09%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NAVER(1.37%), 한국전력(0.75%), 아모레퍼시픽(0.29%) 등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는 5.35% 오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각각 1.08%, 0.98%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보합권을 지키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7%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42곳이며 하락종목은 252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53%) 상승한 565.2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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