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쁘아' 독립법인 신설
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쁘아' 독립법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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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계열사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를 분할해 2015년 1월1일부터 독립법인으로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에스쁘아는 20대부터 30대 중반을 대상으로 로드샵과 백화점, 면세점 등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출 규모는 250억원으로 독립법인 신설에 따라 2020년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쁘아는 주력제품인 '립스틱 노웨어' 등 컬러중심 제품과 '누드 쿠션 라인'과 같은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기준으로 상품 육성에 집중, 급속도로 변화하는 메이크업 시장에 대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독립법인을 통해 감각적이고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기술 등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컨셉을 강화 할 것"이라며 "상품, 매장, 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독자적 브랜딩 및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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