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2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7682억원 전년보다 4.5%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080억원으로 7.3%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7%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1~9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022억원, 매출액은 5조60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4%, 4.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차량부품의 매출이 4조5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한 339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계사업 영업이익은 630억원, 매출액은 1조7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 0.6% 감소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4년 3분기까지 환율하락, 경기부진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으로 기계부문 매출이 다소 하락했지만 신차효과에 따라 차량부품 매출이 늘어 전년 동기대비 매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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