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코스닥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에프엔씨엔터, 코스닥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아티스트 육성 및 연예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2006년 창립된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록장르부터 싱어송라이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다.

또 가수뿐만 아니라 이동건, 이다해, 송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관리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광범위하게 아우르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제작, OST 제작 등 직접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국내 최대 FNC아카데미를 통해 능동적으로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FNC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티스트 양성소로 에프엔씨엔터의 핵심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콘텐츠 확보의 핵심 동력이다.

또 K-POP의 핵심 지역인 도쿄, 홍콩에 각각 계열사 FNC JAPAN과 FNC CHINA를 두고 아티스트와 공연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 확보 및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는 "퀄리티 높은 아티스트 및 콘텐츠 확보를 기반으로 한류의 핵심에 설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께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 및 기업 구조의 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FNC엔터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이다.

한편, 에프엔씨엔터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만4000원~2만8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36억원~392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18일~19일 수요예측을 거쳐서 24일~25일 청약을 진행, 12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