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경착륙 우려에도 상승 출발
코스피, 中 경착륙 우려에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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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착륙 경고등에도 19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8포인트(0.78%) 상승한 1930.1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했다고 발표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애초 전망치(7.2%)를 약간 웃돌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의견과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 때문에 향후 목표치(7.5%) 달성도 불투명해졌다는 비관론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억원 매수우위다.

전기가스업(0.53%), 운송장비(0.46%) 등 일부업종만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특히 증권은 1.76%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와 건설업은 각각 1.6%, 1.56%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현대차 3인방과 한국전력만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5%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은 각각 1.26%, 0.72%, 0.56%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POSCO는 각각 2.65%, 1.59% 상승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3%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581곳이며 하락종목은 182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0.83%) 상승한 562.1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2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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