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올해 경제성장률 3.5%로 하향조정
NH농협증권, 올해 경제성장률 3.5%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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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NH농협증권은 20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8%에서 3.5%로 0.3%p 하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8%, 전년동기대비 3.2% 각각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월호 사태 이후 소비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기업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부진한 설비투자가 지속돼 경기회복 속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며 "유로존 경기 부진 등 대외 불확실이 존재하지만 일평균 수출 확대 등 견조한 수출 경기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확대 재정정책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0.3%포인트 내린 3.5%로 내려 잡았으며, 오는 24일에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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