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인천지역 中企 경영자 대상 현장간담회 개최
기보, 인천지역 中企 경영자 대상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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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영·호남, 경기에 이어 인천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점검했다.

17일 기보에 따르면 이날 김한철 이사장은 인천을 방문해 지역 벤처기업 경영자 및 예비창업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보증증액, 보증연계투자, 기술금융 등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각종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스마트폰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A기업의 경우, 지난 2012년 우수기술기업으로 평가받아 초기 투자자금을 받았으나, 투자금액이 기존 보증 이용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어 자금 창출에 한계가 있었던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제도를 개선해 투자금액 한도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겠다"며 "다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기술보증부장과 지역 영업점장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인천지역 간담회는 영남과 호남, 경기지역에 이은 4번째 현장간담회"라며 "지역기업의 유동성위기 극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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