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시중금리의 전반적인 하락 여파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도 하향 추세를 이어갔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2.34%)보다 0.07%p 하락한 2.27%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도입한 코픽스는 지난해 2%대 후반으로 내려앉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4%p 내린 2.68%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에 취급한 예금 금리를 함께 반영해 신규취급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늦게 반영한다.
코픽스는 은행권의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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