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K2 코리아의 와이드앵글이 오픈 한달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와이드앵글은 지난달 전국 50개 매장 오픈 후 용인 수지점, 수원 영통점, 부산 녹산점, 삼패점, 군산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월 매출 1억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로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와 차별화 했으며, 골프를 시작하는 젊은층에 맞춰 슬림한 스타일과 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기업인 K2 코리아의 아웃소싱 제작 노하우와 품질 대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을 인기 상승의 비결로 꼽았다. 이는 기존의 골프웨어 소비자와 아웃도어 열풍의 매니아층 유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젊은 고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더 깐깐하게 따지고 있다"며 "완벽한 스윙을 위한 '노-헤드업' 기능과 3D입체패턴 '3윙스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드앵글은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현재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80곳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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