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뉴욕증시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및 기업 실적 공개를 앞두고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만7000선을 하회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8포인트(0.1%) 하락한 1만699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08포인트(0.16%) 내린 1964.8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82포인트(0.47%) 하락한 4454.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 고용지표 호조로 주가가 오른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등에 따라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실업률이 6%를 하회했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은 8일(현지시간)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알코아 외에 이번주 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한편, 미 국채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bp 하락한 2.4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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