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국민은행은 '미수령 주식 찾아 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이란 주식발행회사의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의 사유가 발생해 주주 앞으로 주식이 발행됐으나, 해당 주주가 사망했거나 주소이전으로 통지를 받지 못해 주식 실물을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이 보유한 미수령 주식은 1만600여만주로 약 952억원이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찾아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캠페인 이후에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행사는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2012년 '장기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390여만주(약 487억원)의 미수령주식을 주주에게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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