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니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삼성물산, 인니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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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지역 파시르할랑 지역에서 산간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최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지역 파시르할랑(Pasirhalang) 지역에서 산간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파시르할랑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의존하면서도 급수환경이 열악하고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활동이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었다. 특히 10가구 중에 1가구 이상이 벽체와 지붕에 균열이 심해 기본생활에 위협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지난해 이 마을을 사회공헌활동 사업지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낙후된 주택 110가구를 신축 및 개보수하고 기존 4곳에 불과했던 식수 공급시설을 7곳으로 확대해 마을 전체에 식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기부캠페인을 통해 조성했으며 이번에 삼성물산 직원 1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을개선사업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초기부터 현지주민과 마을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자 선정에서 건설까지 모든 과정을 현지 주민과 함께 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을 건설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주민들의 확고한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농업기술과 농기구 사업법, 자연재해 대비 교육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해비타트 활동은 지역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삼성물산 빌리지를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 지역에 두 번째 삼성물산 마을을 건설할 계획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나눔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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