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총 1억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 영화제는 총 30여개국 111편의 출품작, 행사 참가인원 약 4만명, 총 예상 관객수 약 2만명의 규모다. 특히 하나금융은 기존 외환은행이 후원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지원폭을 넓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고객을 초청하고 시네마 콘서트, 민통선 내 평화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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