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IPR컨설팅 업체인 IR큐더스가 개발한 '공개 미디어를 이용한 온라인 IR 서비스 방법'이 특허청으로부터 BM(비즈니스 모델)특허 등록 결정을 받고 온라인 IR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특허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국내외의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동시에 IR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전화나 서신, 이메일 등을 활용한 IR 방법이 지적재산권에 등록된 적은 있었지만 IR 관련 기술이 특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R큐더스는 이번 온라인 IR 서비스를 이미 롯데쇼핑과 LG유플러스 등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고객들에게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IR큐더스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만으로 효율적인 IR 활동을 할 수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IR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IR큐더스 대표이사도 "제한적으로만 시도됐던 온라인 IR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확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IR큐더스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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