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에서 월드부문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또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인 '업종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회사인 미국의 다우존스와 세계적인 자산관리회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들의 재무정보 외에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동 발표하는 지속가능투자지수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2010년부터 5년 연속 편입됐으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세 번째(2011년, 2013~2014년)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업종 선도기업'은 각 산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종 선도기업' 선정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업체로서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공유가치 창출을 토대로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해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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