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고용·산재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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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오는 25일부터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4대 사회보험 보험료는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 낼 수 없었다. 예외적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서 월 보험료 100만원 미만인 사업장의 체납보험료만 신용카드 납부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많은 납부자가 보험료를 현금 등으로만 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 중소기업은 일시적 자금 운용에 애로를 겪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고용·산재보험료 등의 총액이 1000만원 이하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납부자가 1%에 해당하는 수수료는 함께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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