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계약
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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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캐시카이 (사진 = 한국닛산)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닛산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가 본격적인 국내 상륙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2007년 디젤 강국인 유럽에 첫 출시된 후 큰 인기를 끌어왔다. 국내 출시되는 2세대 모델은 지난 1월 실내외 디자인과 엔진 성능을 개선해 새롭게 탄생했다. 영국의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2세대 캐시카이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갖췄으며 안전 기술을 강화했다.

신형 캐시카이에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됐다. 도심형 SUV 모델에 맞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첨단 기술로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도 포함됐다. 또 이동물체 감지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보조시스템 등도 채택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사전계약 일정을 이례적으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캐시카이의 국내 가격대는 3200만원~39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여행용 캐리어 또는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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