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오텍그룹이 장애인 시설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N 캠페인'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오텍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서 장애인 시설을 돕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행복나눔 N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향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나눔N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면 기업은 해당 제품 수익의 약 1%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텍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복지차량과 캐리어에어컨의 일부 모델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을 지원했고 같은 해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공식 후원에 나섰다. 또한 장애인 선수 재활에 도움이 되는 보치아 훈련 및 대회 개최 등 장애인 체육 발전과 장애인 인권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오텍그룹은 장애인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다양한 방식의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