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일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아동 300명과 박종복 한국 SC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한다민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SC은행이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Seeing is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행사는 한국SC은행 임직원 3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각장애아동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63개의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종복 한국SC은행 부행장은 "시각장애아동들이 성인이 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각장애아동도 자신의 재능과 진로 선택을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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