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국지성 기상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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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플래닛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플래닛은 자사의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날씨 서비스인 '웨더플래닛'이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웨더플래닛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자동기상관측소(AWS)를 설치 하고 온도, 습도, 강수량, 기압, 풍속, 풍향 등의 기상정보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달 인천·경기 지역을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1089개 기상관측소를 설치, 1~3km간격의 관측망을 구축·완료했다. 
 
국지성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는 웨더플래닛의 비즈 사이트(biz.weatherpla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도 위에 올려진 기상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각 기상관측소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우ž온도ž풍속의 경우 전체 지역의 기상관측상황을 그래픽으로 지역별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각 국소별로 10분·15분·30분·60분 누적강수량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뇌우·구름·레이더 등의 기상변화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 가을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2달간 전국민에게 해당 통합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다.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모니터링 방식으로 제공된다.
 
최길성 SK플래닛 텔코사업부장은 "수도권 전역에 촘촘한 기상관측망 구축을 완료해 새로운 날씨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시스템의 공개로 모든 사람들이 직접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상재해 예방 및 생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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