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달 판매 16%↓…수출부진 영향
쌍용차, 지난달 판매 16%↓…수출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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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158대, 수출 4609대로 총 97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내수에서는 비슷한 수준에 머문 반면 수출에서는 28.6% 감소해 전체 15.9% 감소한 실적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수출 여건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중국 및 유럽 지역의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 성과와 함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현재 기존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 등으로 중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및 유럽 시장은 전년 누계대비 252.7%, 56.2%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지난 8월 쌍용차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인 방대집단과 판매 대리 연장 계약을 체결,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에 따라 수출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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