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구축 '총력'
LGU+,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구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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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가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구축을 위해 구미 등 4개 지역에 서비스망을 확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정부 기가 인터넷 선도시범사업에 맞춰 올해 구미, 포항, 익산, 계룡시 등 4개지역을 기가인터넷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초부터 통신국사의 전송용량 증설, 가입자 광케이블망 보강 등 서비스환경 개선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가 인터넷 선도시범사업은 미래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통신사업자 및 케이블사업자들과 함께 현재보다 10배 빠른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사업자별로 시범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서는, 기가 인터넷의 고속광대역전송 장점을 활용하는 응용서비스를 개발한 다음 모집된 가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기가 인터넷 관련한 신기술 개발하여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이같은 정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정부 주도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참여해 창원, 파주, 남양주 등 총 4개지역 11개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망을 구축,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더 많은 데이터량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 넓은 대역폭이 필요하며 인터넷환경을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 기가급 데이터 전송용량이 확보되는 가입자망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무선망과 기가인터넷 망을 연계, 고화질 LTE생방송 기능의 개인방송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며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가 인터넷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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